종설명(Description)

• 형태적특징

    군체는 둥근 부채꼴 모양으로 기부에서 바로 가지가 분지하며 가지는 5차까지 분지한다. 가지는 때때로 겹쳐져 유착하기도 한다. 가지는 다소 군체의 뒤쪽으로 굽어져 있다. 군체의 크기는 높이 30cm 정도이며 폭은 높이와 거의 비슷하다. 가시는 8열로 배열하며 모양이 일정하고 1mm에 3~4개의 가시가 난다. 군체의 골축은 검은색이며, 기부는 어두운 갈색이다. 산호는 전체적으로 밝고 붉은 갈색을 띤다.
    
    군체는 부채꼴 모양으로 기부에서 바로 가지가 분지한다. 가지는 5차까지 분지한다. 1차 가지는 35~60°, 2차 가지는 60~90° 각도로 분지한다. 가지는 때때로 겹쳐져 유착하기도 한다. 가지는 다소 군체의 뒤쪽으로 굽어져 있다. 군체의 크기는 높이 27cm, 너비 36cm 정도이다. 가시는 8열로 배열하며 모양이 일정하다. 가시는 1mm 간격에 3~4개가 난다. 폴립은 1cm 내에 8~10개 정도가 나 있으며, 가지의 한쪽 면을 따라 배열한다. 폴립의 직경은 가지의 중간 부분에서 0.8~1.3mm이다. 자포형으로는 나자포, 기모자포, 소기모 p-자포가 있다. 군체의 골축은 검은색이며, 기부는 어두운 갈색이다. 폴립은 녹색 빛이 도는 노란색이다.
  

• 생태적특징

    수심 약 20~40m 범위에서 관찰되며 완만하게 경사진 암반에 단단히 부착한다. 제주 문섬 주변에서만 발견되며, 출현빈도가 낮은 희귀종이다. 태형동물, 다모류 등의 해양무척추동물이 군체 가지에 부착하여 살아간다. 일본의 경우 수심 40~100m 범위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는 온대성 종으로 개체수가 매우 적다. 학술연구, 천연물 추출, 관상용 등의 목적으로 채취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