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설명(Description)

• 개요

    최대 갑각 길이는 35 mm 가량이며 길이가 그 폭의 1.3~1.7배이고, 몸은 전체적으로 황갈색이다. 이마뿔은 매우 짧고 약간 위를 향해 굽어있지만 그 끝은 무디게 끊겨있고, 가끔 이마뿔의 가시 뒤에 과립이 있다. 등중앙마루에는 2개의 가시가 있다. 아가미마루는 불분명하고 불규칙한 모양이며, 아가미앞가시는 약간 옆으로 퍼져 있다. 제1~2배마디의 등중앙마루는 비교적 낮으며, 제4배마디 옆갑은 후방 배면 가장자리가 둥근 모양이며 작은 가시가 있다. 근연종인 혹진흙새우와는 갑각의 중앙마루의 뾰족한 이 2개 사이에 과립이 없이 매끈하며, 배마디의 중앙마루가 더 낮고 좌우로 넓적한 모양이고, 제6배마디의 짝을 이룬 마루가 그 마디의 뒷가장자리에 닿기 전에 낮아지면서 끊어진다는 특징 등으로 구분된다. 진흙새우과에 속하는 다른 새우류와 동일하게 제1가슴다리의 집게발은 부동지가 온전하지 못해 subchelate한 모양이다.
    몸의 바탕색은 황갈색이며 갑각의 아가미구역과 배마디 옆갑의 배면 가장자리는 밝은 띠가 선명하다. 제5배마디의 앞가장자리와 제6배마디의 뒷가장자리는 짙은 갈색의 두꺼운 띠를 가진다. 배마디의 마루는 보다 짙은 다갈색을 띠며, 꼬리마디는 전체적으로 다갈색, 꼬리다리는 선명한 적갈색이다. 진흙새우는 북태평양 연안의 모래 및 펄질 기질에서 서식하며, 근연종인 혹진흙새우 보다 더 깊은 수심 500 m 이상에서도 발견되어 두 종이 같은 지역에서 나타나더라도 서식처가 수직으로 구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

• 해외분포

    베링해, 오호츠크해, 조지아 해협, 일본, 한국
  ^[1]

• 국내분포

    우리나라 동해안 일대
  ^[1]

• 이용 및 활용

    우리나라 동해안 일대에서 7, 8월에 포란한 개체가 발견되기도 하나 어민들에 따르면 주산란기는 2~3월 경으로 추정된다. 진흙새우류를 잘 소비하지 않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진흙새우속의 새우를 회, 구이, 튀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해 먹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1]

• 출처

  [1].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1단계 3차년도)

• [2].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1단계 3차년도)

• 참고문헌

  1. Owen, R. (1839). In: Beechey, F.W., The Zoology of Captain Beechey's Voyage; Compiled from the Collections and Notes Made by Captain Beechey, the Officers and Naturalists of the Expedition, during a Voyage to the Pacific and Behring Straits Performed in His Majesty's Ship Blossom, under the Command of Captain F.W. Beechey, R.N., F.R.S, &c, in the years 1825, 26, 27 and 28: 77-97, Plates 24-28. London.
  
  2. Squires, H.J., 1964. Neotype of Argis lar compared with Argis dentata (Crustacea, Decapoda). Journal of the Fisheries Research Board of Canada 21: 461-467.
  
  3. Komai, T. and Amoka K. (1992). Redescription of Argis hozawai (Yokoya, 1939) from Nothern Japan (Crustacea, Decapoda, Crangonidae). Proceedings of the Japanese Society of Systematic Zoology. 48: 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