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설명(Description)

• 개요

    암컷: 체장 1.3-1.7 mm로 개체간의 차이가 크다. 두흉부 등쪽에 융기가 있다. 두흉부의 뒷모서리는 뒤쪽으로 확장되어 있고 말단이 예리하다. 제1흉절의 날개는 뒤쪽으로 뚜렷이 휘어 지고 말단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져서 뾰족하다. 제2흉절 날개 역시 뒤쪽으로 휘어 있으나 폭이 매우 넓고, 말단이 생식이중절의 앞변 수준을 넘어가며, 앞변과 뒷변이 평행하고 옆변이 볼록하다. 제3흉절은 매우 작고 등쪽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후체부는 5마디이다. 꼬리가지는 길이가 폭의 1.4배이고 안쪽변의 말단부에 털이 나 있다. 제1촉각은 8마디이며, 둘째 마디는 가장 길다. 흡관은 길고 가늘며, 말단이 제2흉지의 기부까지 도달한다. 제2소악의 발톱은 매우 가늘고 길다. 제1-제3흉지의 외지와 내지는 3마디이다. 제1흉지의 내지 셋째 마디의 바깥쪽 변에는 특징적으로 강모가 없다. 제4흉지에는 내지가 없다. 강모식은 다음과 같다.
    제1흉지: 저절 0-1 기절 1-1 외지 I-1; I-1; III,5 내지 0-1; 0-2; 5 제2, 제3흉지: 저절 0-1 기절 1-0 외지 I-1; I-1; III,I,5 내지 0-1; 0-2; 1,1+I,3
    제4흉지: 저절 0-1 기절 1-0 외지 I-1; I-1; III,I,5 내지 (없음)
    수컷: 체장 1.2 mm 내외. 암컷과는 달리 제2흉지절의 날개는 말단부가 갑자기 좁아진다. 등쪽에서 볼 때 제3흉지절은 보이지 않는다. 후체부는 6마디이다. 생식절의 뒷 모서리는 둥글게 돌출한다. 꼬리가지의 길이는 폭의 1.36배이다. 제3흉지는 성적이형을 나타내는데, 내지의 둘째 마디 바깥쪽 모서리의 돌기 2개는 매우 희미하다. 내지의 셋째 마디는 말단 안쪽에는 1개의 날카롭고 큰 돌기와 여러개의 촉모 모양의 미세강모 다발이 있으며, 강모식은 2, I, 3이다. 각종 해면, 태형동물 및 개멍게의 표면, 해조류 틈, 폐그물에서 발견된다. 이 종은 한국산 삿갓노벌레과 (Artotrogidae)의 요각류 중에서 가장 흔히 발견된다.
  

• 해외분포

    일본, 홍콩
  

• 국내분포

    동해안(강릉, 임원, 구룡포), 남해안(매물도), 제주도(서귀포)
  

등급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