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설명(Description)

• 개요

    체형은 원통형이며, 전체부와 후체부는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몸 길이는 750-950 μm 정도이다. 표피는 강하게 키틴질화 되어 있다. 이마뿔은 넓게 발달되어 있으며 말단은 둥글고 양쪽 끝 부분에 한쌍의 감각모를 가진다. 원통형의 미차는 폭보다 조금 길며, 강모 III는 납작한 형태이다. 제1촉각은 7마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짧다. 제2촉각은 기절내지합부을 가지며 이분지형이다. 외지는 1마디이며 말단에 2개의 긴 강모를 가진다. 내지는 말단에 4개의 가시와 측면에 2개의 가시를 가지는데, 강모들은 모두 강하게 경화되어 있다. 대악의 기절과 내지는 융합되어 있으며, 3개의 강모를 가진다. 외지는 1마디로 구성되며, 4개의 강모를 가진다. 제1소악의 외지와 내지는 매우 축소되어 기절에 융합되어 있으며, 총 7개의 강모를 가진다. 제2소악은 전저절합부(syncoxa)에 2개의 내돌기를 갖는다. 제1~4흉지의 외지는 3마디, 내지는 2마디로 이루어 진다. 강모식은 다음과 같다(외지/내지): 제1흉지 0.0.022/1.210, 제2흉지 0.1.321/1.113, 제3흉지 0.1.321/1.123, 제4흉지 0.1.321/1.121. 암컷 제5흉지의 외지는 기내지와 분리되어 있으며, 난형이고 5개의 강모를 가진다. 내지엽은 외지의 말단에 조금 미치지 못하며, 4개의 길고 매끈한 강모와 2개의 짧은 강모를 가진다. 수컷 제5흉지의 외지와 기내지는 서로 융합되어 넓은 판모양을 형성하며, 각각 6개와 3개의 강모를 가진다.
  

• 해외분포

    대서양, 인도양 및 서태평양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
  

• 국내분포

    동해안(남애), 제주(제주항)